1종 대형면허 학원 vs 독학
1. 학원
학원을 망설이는 이유는 비용! 학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약 65~70만원이다. 그렇다고 많이 연습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학과 3시간(왜 하는지 모르겠음) / 연습 10시간(시간 당 2~3번 탄다고 보면 됨) / 시험 응시비 약 5만(면허시험장은 2만원 대인데 거의 2배를 받는다)
총 13시간을 채우고(약 3~4일 나눠서 수업 진행) 시험을 치면 끝나는 방식이다. 지역마다 2~3곳의 학원이 있는데 전화해서 가격을 문의하면 알려주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때 학원을 선정할 때, 사람이 적은 곳을 추천한다. 버스는 어차피 구형이라 별 차이가 없을테고 사람 많으면 연습 시간을 여유롭게 못할 수 있다.
비싸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3~4일 동안 탑승했던 차로 익숙한 코스를 돈다는 점이다. 여기서 학원마다 차이점이 또 있다. 어떤 곳은 정식 면허 시험장과 같은 코스이지만 자체 시험을 치르면 코스가 다른 경우가 있다. 면허 시험장은 코스 - 신호 - 코스 - 신호 - 코스 이런식인데 작성자가 면허 딴 학원 경우 코스 - 코스 - 코스 - 신호 - 신호 - 신호 이런 식이다.
시험장에선 코스가 끝나도 다음 신호에 대한 압박과 또 코스 부담이 있지만 학원에서는 어려운걸 먼저 끝내놓고 80~85점만 유지했다면 나머지 코스에선 감점될 요소가 거의 없어 합격률이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학원마다 어디서 돌면 되는지 멈춰야 하는지 등을 자체 꼼수로 마킹해두기도 하기 때문에 훨씬 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맹신하기보단 자신만의 감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2. 독학
장점으로는 비용 절약 가능하다.
서울의 서부 도로면허시험장 경우 응시료 2만원과 신체검사비 6천원 정도가 필요하다. 한번에 붙는다는 가정하에 3만원 이내로 면허 취득 가능하다. 또한, 학원을 3~4일 다닐 필요가 없어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탈락할 경우 3일 뒤 재접수(코로나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접수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음)가 가능하다. 또한 2만원 추가 지출 발생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서부 면허시험장 경우 합격률이 5~10% 밖에 안된다. 2번 그곳에서 쳤는데 시간 당 10명 씩 시험을 치르면 1명 정도만 붙거나 한 명도 안붙는 경우가 많다. 대형면허,, 쉽게 보면 안되는 종목이다.
대형면허 타 본적 없고 그냥 오로지 독학으로 하는 것은 사실 비추한다. 시간이 많다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학원서 취득 후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면 독학 후기 또는 독학으로 면허 따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눈으로 보면 쉽지만 막상 해보면 연석끼고 우회전 하기라던지 곡선 코스 주의가 필요하다
요약하자면 시간 많고 학원비가 아깝다면 그냥 독학을 추천(도로 면허 시험장과의 거리 확인 필수! 멀다면 왕복 교통비라던지 기름값 고려해야함)하고 무난하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취득하려면 학원을 추천한다. 그리고 공무원 직렬 중 대형면허가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직렬이 있으니 혹 공무원 준비중이라면 가산점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