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세 계약 만기는 21년 7월이었으나, 직장을 지방으로 옮기게 되어 빠르게 집을 정리하고 싶었다.
경험이 있었다면 좀 더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으나, 좀 더 서울에서 지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기다리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있었기에 생각보다 시간은 걸렸다
빠르게 정리하고 싶다면 아래의 사항들을 체크해보자!
1. 세입자는 누가 구해야하는가?
: 우선, 만기가 다가오고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라면 집주인에게 3달 전에 미리 말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집주인도 공실없이 운영하기 편하기 때문이고 본인도 전세금을 제때 반환받을 수 있다. 먼저 물어봐주는 집주인도 있을 수 있으나 혹시 모르니 본인이 먼저 말할 것! 만기로 인한 이사는 집주인이 구해야하지만,,
중도해지하고 나가는 것이라면 내가 구해야 한다!
2. 집주인과 상의
: 만기 전 빼는 것이라면 집주인에게 우선 연락을 해야 한다. 사정상 방을 언제까지 빼고 싶고 부동산 통해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도 되는지 물어보면 된다. 작성자 경우 원하는 날 2달 전에 연락을 취했다.
이때, 기존 계약한 부동산말고 다른 부동산에 올려도 되는지, 다방이나 직방에 직접 매물을 올릴 경우 집주인 연락처를 적게되어 있는데 기재해도 되는지? 등을 물어보면 편하다. 매물을 직접 올리고 세입자를 구하면 복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계약서 작성 부분에 있어 어차피 중개사를 이용할 것이기에 논스톱으로 처리하고 싶다면 부동산을 끼고 하는게 마음이 편할 수 있다.
3. 복비는 누가 내야 하는지?
: 아깝지만,,만기 전 이사의 경우 본인이 내야 한다. 1억 미만의 경우 0.4%? 정도가 적용되고 최대 30만원까지 공인중개소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포함 33만원 정도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작성자의 경우 세입자가 구해지고 그 세입자가 잔금을 치루는 날, 부동산으로부터 입금요청을 받고 처리해주었다.
4-1 이전에 계약했던 부동산 연락
: 작성자는 전세 계약 당시, 집주인의 주거래 부동산 A와 매물을 중개해준 부동산 B 사이에서 거래를 했다. A는 집주인이 연락을 해서 매물을 올렸고 B에는 전화를 통해 매물을 올렸으나.. A,B 모두 적극적이지 않았다. A를 통해서 거래를 하면 양쪽 복비를 모두 받아서 좋지만, 만약 B를 통해서 할 경우 B부동산이 A부동산과 복비 관련 협의를 해야하고 순전히 양쪽 복비를 못 받아서인지,, 1번도 방 보러 오겠다는 연락을 받지 못하였다(살던 동네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부동산인데,,,,)
그리고 A,B 부동산 모두 직방이나 다방에 매물을 올리지 않았다. 부동산 업자끼리 보는 정보망에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들이 많이 보는 직방, 다방에 매물 소개가 없으니 한 달을 그렇게 헛된 기대만을 한 채 허무하게 날렸다.
4-2 네이버 피터팬 좋은 방 구하기 게시판 활용하기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원룸/아파트/... : 네이버 카페
국내 1위 부동산 직거래 커뮤니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입니다.
cafe.naver.com
네이버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카페이다. 여기 들어가서 [방 빼주실 중개사 구해요]에 본인의 매물을 올려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게시판의 본인 매물의 위치, 특징, 사진 등과 연락처를 함께 올리면 1~2일 안에 여러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다.
그 중에서 본인이 올린 사진으로 매물 홍보하는 업자도 있고 방문 후 사진을 찍어가겠다는 업자들도 있는데 4~5곳에 적당히 소개 요청하면 될 것 같다.
작성자가 게시글에 쓰니 6곳 정도 연락왔는데 이 중 한 곳을 통해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매물이 괜찮을 경우 여러 곳에서 연락오니 연락처를 잘 저장해두길 바란다.
사진의 경우 부동산 업자들이 확실히 잘 찍는다. 세입자 입장에서 보면 '사기잖아...' 라고 보일 수 있지만 기존 세입자의 경우 '와, 이렇게 넓어보이게 찍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사진은 똥손으로 찍어서 참 못 찍었는데 최대한 벽에 붙은 채로 두쪽 면이 보이게 찍으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 새로운 세입자가 보고 혹할수도 있다. 그러니 잘 찍어두거나 부동산 업자에게 요청하는 편이 낫다.
4-3 매물 직접 올리기
위 방법은 부동산 중개를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세입자를 구하는 방법이다. 사이트는 직방, 다방, 피터팬의 매물 직접 올리기 메뉴를 통하면 된다.
부동산 필수 앱 다방
원룸, 투룸, 오피스텔, 아파트까지 내가 원하는 방, 다방에 다 있다!
www.dabangapp.com
No.1 부동산 앱, 직방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www.zigbang.com
직접 올리려면 전세 계약을 할 때 집주인과 주고받은 계약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위치, 평수, 옵션, 관리비 등등 여러 항목을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번거로울 수 있고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집주인의 연락처를 기재해야하니 2번 사항에 적어놨듯이 집주인에게 미리 동의를 구해놓는게 편리하다.
참고로 작성자는 피터팬에 매물을 직접 올렸는데 조회수는 600건이 넘지만 연락온 것은 1명이고 인사만 주고받은 채 더이상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부동산을 통해서 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되었고 결국 그렇게 하였다.
위 방법대로 한다면 방이 정말 구리지 않는 이상 빠르게 방을 뺄 수 있다.
작성자 경우 9호선 역세권에 주변 편의시설이 좋았고 방은 좁지만 1억 미만 신축 그리고 집을 깨끗하게 쓴 덕분에 4~5명이 방을 본 뒤 바로 계약자가 나왔고 주말에 잔금까지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사를 앞두고 방을 보여주는 상황이라면 청소를 깨끗이해두고 안쓰는 물건은 정리해서 방을 최대한 깔끔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걸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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