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실직을 한 사람도 있을것이고 최저시급 상승으로 인해 알바 자리를 잃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일자리를 잃은 건 슬프지만 가만히 있기엔 시간낭비이고 당장 먹고 사는데도 지장이 생긴다. 여윳돈이 있어 몇 달을 버틸 수 있으면 최상이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알바몬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야만 한다.
알바천국과 알바몬 및 기타 알바 어플을 한 달 이상 사용하면서 알바몬이 알바구하기엔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고 어떻게 하면 나한테 맞는 알바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을지 공유하고자 한다.
그 방법은 첫째. 지역과 업종을 잘 선택하는 것이다. (서울 기준으로 설명)
서울은 지역구가 많은만큼 일자리도 많다. 하지만 잘 골라내지 않으면 넘쳐나는 알바 리스트에 피로감을 느낄 것이다. 그러기에 우선 자신이 정말 이동할 수 있는 지역만 10곳을 골라내보자. 관악구라면 인근에 영등포구, 양천구, 금천구, 강남구 등 이동하기 편한 곳을 선택하는게 편하다. 하지만 나의 경우 1시간 이내 이동거리라면 고려하기 때문에 그냥 서울 전체로 설정해두는 편이다.
둘째. 업종 선택이다.
알바 목록을 보고 있으면 정말 많은 업종에서 나의 손을 기다리곤 한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업종이 분명 있다. 나의 경우 추운데서 고생하는 일(대표적으로 주차 안내요원)이라던지 몸을 고ㅘ하게 쓰는 일(공사판, 식당)을 피한다. 돈이 없어서 알바하기보단 교육을 받기전 시간이 남아서 하는 것이고 또한 나이가 하나둘 먹다보니 힘든 일을 굳이 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사람마다 선호 업종이 다를테지만 나의 경우 이렇게 설정해둔다. 해당 업종 전체를 택한것도 있는 반면, 업종 내 몇몇을 따로 지정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택배 / 상하차 / 물류센터 업종이 무분별하게 업종을 선택해두고 광고를 하기 때문에 쿠팡, 마켓컬리, 택배 상하차를 최대한 걸러내기 위함이다.
이렇게 운전/배달 업종에서 운송/이사만 따로 설정해두면 택배같은 업종을 피할 수 있다. 유사하게 생산/건설/노무 분야에서 제조/가공/조립만 지정해두면 대형 업체들의 광고질을 피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쿠팡과 마켓컬리로만 도배되는 상황을 봤다면 하루빨리 위 사진처럼 설정해두길 바란다
셋째. 스마트픽을 통한 알바구하기이다.
대부분 나의 업종 선택으로 맞춤 알바에 뜨지만 몇몇 업체는 스마트추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일자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자리도 간혹 뜨기에 본인이 잘 선택하길 바란다.
넷 째. 현 거주지와 준비물
알바를 구하는 입장에선 노쇼 및 제 시간에 도착하는 걸 중요시 여긴다. 그렇기에 현 거주지를 묻는 업체가 많은데 알바하는 장소와 최대한 근접하게 골라서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서 구하는것이라면 본인이 금천구에 살더라도 관악구에 산다고 거짓을 약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선정됐을 때 노쇼를 하지 않는 것이다.
괜찮은 알바자리를 픽하기 위함이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력서의 경우에도 어디서나 이동하기가 수월한 강남을 설정해둔다던지 금천구쪽 알바를 잘 고르기 위해 관악구쯤으로 설정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몇몇 템들을 미리 준비해둔다면 자신이 지원할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청바지와 검은 바지이다.
청바지는 사무 알바도 괜찮고 몸을 쓰는 알바에서도 많이 요구하곤 한다. 그리고 검은 바지는 안내 요원이나 서비스직에서 많이 요구하는 복장이다. 추가로 운동화는 필수이고 정장과 구두도 갖춰놓는다면 예식장 알바에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경우 시급보단 일당 알바를 추천한다. 시급의 경우 일한만큼 받는 반면, 일당은 빨리 끝나고 약속된 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같은 곳은 시급제를 많이 채택하고 이삿짐이라던지 이사 알바는 일당제를 채택한다. 식사를 제공안하는 곳보단 하는 곳을, 혼자보단 여러 명을 채용하는 곳을 그리고 단기(1일, 1주일 이내)로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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