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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공부/주식 종목

디케이락 종목 공부(수소 관련주)

by 머니스택s 2020. 12. 20.

 주식을 시작한 지, 약 3년..

주위에서 정보를 말해주면 혹 해서 매수하고 떨어지는걸 보며 매도하고 

그러다 카톡에서 무료추천주를 보고 또 혹하고 매수하고

1~2번 당하니 이제 그냥 관망하다보니 추천주가 오르는걸 보고 후회하고..

 

 이런 주린이 모습이 아직까지도 존재하지만 이제부터는 내 돈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부족하지만 조금씩 공부해보려고 한다.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이 보면 허접할 내용이겠지만, 

뭐든지 처음이란게 있기에 신경끄고 내 공부를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

 


 게시판 처음으로 공부한 종목은

 

"디케이락"

 

1. 종목 간략 소개

 

1986년 개인 기업으로 설립되어 2010년에 코스닥 상장

Offshore / Onshore, 석유/정유/화학

CNG / 조선엔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설비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계장용 피팅과 밸브의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피팅. 밸브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했다

 

피팅 : 배관의 수평 / 수직 연결 장치

밸브 : 유체나 기체의 흐름을 계측하고 제어하는 장치

 

거래처로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손 모빌과 가스 생산업체인 GAZPROM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있다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57%가 피팅, 27%가 밸브로부터 발생했다

기존에는 피팅과 밸브가 주력이었지만

현재 UHP / 대형 볼 밸브 / 수소연료전지용 피팅&밸브로 확장 중이며

더 나아가

Aerospace 피팅과 LNG 밸브로도 확장한다고 한다

 

2. 기업실적분석

 

2017년 매출액 536억 / 당기순이익 5억

2018년 매출액 665억 / 당기순이익 56억

2019년 매출액 744억 / 당기순이익 85억

2020년 매출액 741억 / 당기순이익 59억 예상

17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고 영업이익도 늘어났으나 

20년엔 아무래도 코로나 영향이 컸을 것이다

 

여러 산업에 쓰이는 부품을 제조하는 곳이다보니

경제에 의해 산업군이 흔들리면 같이 영향을 받는 탓인 것 같다

매출의 70%가 수출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세계가 같이 혼란에 빠져버렸으니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자연스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9년도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못 이어나갔을 뿐

18년과 비교하면 오른 수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선 큰 걱정이 없다

 

부채비율의 적정선은 잘 모르겠으나 

(제조업 경우 생산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높은것을 감안한다고 한다)

19년 33%를 기록하였다

 

디케이락 보고서를 읽어보면

신사업 확장을 위해 전환사채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한다

최근 국책사업 진행과 더불어 수소쪽으로 좀 더 확장하는 것이라면

중,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무리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 유사 종목 분석

 

 

계장용 피팅 / 밸브를 제조하는 또 다른 업체 

"비엠티"

 

디케이락처럼 산업용 피팅/밸브 전문기업이며, 

조선, 해양, 발전, 석유가스 플랜트 업종에서 주 매출이 발생했다

 

11월 3일 MTN 인터뷰를 통해 대표이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초정밀 제품 UHP로 업그레이드

거래처는 LG디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LNG용 초저온 밸브 개발 -> 국내 조선 3사 공급

이동형 에어컨 개발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설치'

 

비엠티는 20년 상반기에 매출 475억원 달성했으며

연매출 900억원을 예상한다고 한다

 

또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밸브 등

여러 과제를 수행중이며 

수소경제 시대에 핵심 기자재 공급 기업으로 발돋움 할것이라며 밝혔다

 

산업용 피팅/밸브 제조 업체에서 수소 관련하여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수소시대를 대비하는게 비슷한 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엠티는 반도체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어느 포스팅에서 봤다

 

4. 유통 주식 및 거래량 파악

 

노은식 대표의 36%를 포함하여

관계인들이 약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은 60.68%

 

주식 관련 책에서 대표의 지분율을 눈여겨 보라고 했다

대표의 지분이 높을수록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10월 중순, 거래량이 터졌을 때가 480만 주 거래되었으며

평소엔 20~40만 주 정도가 거래되어진다

 

 

초보자인 내가 거래할 때

일단 차트 모양을 보고

재무상태를 확인하며 그리고 기관 / 외국인의 수급을 확인한다

 

차트는 사실 제대로 볼 줄 모른다..

하지만 그냥 봐도 모양이 개떡(?) 같은 종목은 일단 의심한다

그리고 재무상태를 보고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의 행진이 지속되는 종목은

가급적 멀리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수급을 중요하게 본다.

개미들만 사는 종목은 조금 불안하다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개미들의 힘으로 7만원 선까지 찍었는데

난 6만원 대에 매수해서 7만 2천원에 매도하고 일단 나왔다

 

조정없이 외국인은 주구장창 파는데 개미만 계속 사는게 조금은 불안했기 때문

지금은 6만 8천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조정하고 더 오를 수 있겠으나

난 일단 7만 2천원 매도에 만족하고 넘어가련다

 

5. 앞으로 기대하는 점

 

문 정권의 임기가 그리 멀지 않았지만 계속적으로 밀어부치는 키워드는 

"친환경"

이라고 생각한다

 

원자력 밀어버리고 태양광 패널을 전국에 설치한거보면

정말 가관이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세계적인 흐름이 앞으론 친환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최근 폭발적 상승으로 주목받은 

"씨에스윈드"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현대차·SK·포스코, 그룹 간판 교체 중] SK, 석유에서 수소 시대로

취재파일석유가 그룹의 축인 SK가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수소와 2차 전지를 그룹 새 간판 업종으로 키우고 있습니다.SK가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구요?▷[김기송 / 기자]네, SK는 최근 SK이

cnbc.sbs.co.kr

 

대기업들도 하나 둘씩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는 모양새이다.

SK도 탈바꿈 시도 중이며, 현대차 경우 넥쏘를 통해 2018년 수소차를 내놓은 바 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수소차를 22년까지 6만7천대 생산할 계획이며

수소 화물차나 버스로도 확대될 수 있는 점. 

 

현대차가 수소차를 생산하면 부품을 공급해야 하는 디케이락으로선

당연히 매출이 오르는 부분이기에 수소확대는 환영한다

 

언제 폭발적으로 성장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21년 해를 넘겨서까지 들고갈 생각으로 디케이락의 움직임을 지켜볼 예정이다

 

추가)

수소 산업 발전을 미국 부시 정권에서 시도하다가 여러 이유로 성공하지 못함

지금 바이든이 친환경 정책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음

문재인도 친환경 정책을 운운하며 수소경제, 탄소중립, 탈원전 등을 키워드로 삼고 있음

주식이 단기적으로는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겠지만,

더 거시적으로 봤을 때 세계 흐름이 어느 쪽으로 흐를까?도 관심이 많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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